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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나흘 새 13명 감염(종합)



영동

    강릉서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나흘 새 13명 감염(종합)

    주문진에서만 확진자 12명 나와 '비상'
    임시 선별진료소 18일까지 연장 운영
    동해서도 70대 1명 코로나 양성 판정

    지난 16일 강릉시 주문진 보건출장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215~2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15번 확진자(50대)는 지난 7일 207번 확진자(60대)와 주문진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2일부터 몸살 증세를 보였으며, 16일 주문진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216~218번 확진자는 50~60대로 모두 21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1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218번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 2명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14일부터 나흘 새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207번 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은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 역시 파악되지 않고 있다. 특히 주문진 지역에서만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16일부터 주문진 보건출장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동해시에서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지역 329번 확진자(70대)로 집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6일 동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기초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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