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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어떤 순간에도 한반도 긴장조성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



통일/북한

    이인영 "어떤 순간에도 한반도 긴장조성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

    이인영,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회 주최 토론회 축사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북미대화 앞당기기 위해 한미 조율"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관계 진전 선순환 구도 안착 노력"
    "남북 간에도 의미 잇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통일부 "북, 한반도 긴장조성 일체 행위 하지 말아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일 정부는 "어떠한 순간에도 한반도 긴장이 조성되어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회 주최로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방안 토론회' 축사에서 "이제 미국의 대북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이번 달 말에는 한미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며, "정부는 북미대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미 간에 긴밀하게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어떠한 순간에도 한반도 긴장이 조성되어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입장 속에 남북 간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관계 진전의 선순환 구도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방안 토론회. 연합뉴스

     

    한편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와 미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비난하며 김여정 부부장 명의 등 3건의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않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남북정상선언의 합의 당사자"라면서, "북한이 이러한 합의의 정신을, 그리고 이러한 합의의 취지를 존중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전날 탈북민의 대북전단살포를 비난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정부는 북한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하는 데 대해 반대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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