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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KB금융지주, 벤처창업도시 '삼각추' 구성



서울

    관악구-서울대-KB금융지주, 벤처창업도시 '삼각추' 구성

    벤처ㆍ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악구 핵심사업인 '관악S밸리'조성 사업에 가속도

    관악구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관악구 제공

     

    관악구-서울대-KB금융지주가 관악구 핵심전력사업인 벤처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삼각추'를 구성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3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와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3년간 서울대학교 및 KB금융지주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벤처・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벤처창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더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도 전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벤처・창업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시 상호 협력과 투자연계 △벤처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인적・기술적 자원 및 입주공간 지원 △우수 벤처‧창업 유치, 성장, 지역안착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담았다.

    구는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기업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관악구 지역에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전력에 나간다.

    특히 KB금융지주는 현재 상대적으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대학동 인근에 오는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창업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한편, 구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낙성벤처밸리' 및 '신림창업밸리'를 구축해 두 지역을 양축으로 관악구 전 지역을 벤처‧창업도시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힘입어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구에 낙성벤처창업센터, 창업HERE-RO 3 등 9개의 창업인프라를 구축시켰다.

    특히, 구는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로 200억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원천기술 기반 벤처‧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등 벤처창업도시 구축에 전력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악S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머지않아 관악구가 실리콘 밸리나 중관촌처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세계적인 창업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공간, 기술, 투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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