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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하반기 분양주택 1만호 공급



경남

    LH, 올해 하반기 분양주택 1만호 공급

    전국 19개 단지에서 공공주택·신혼희망타운·10년 공공임대 1만 170호 공급
    수도권에 60% 이상 배정,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및 주거안정 지원

    공공분양하는 동탄2 LH 28단지 아파트.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올해 시행되는 사전청약과 별개로 신혼부부, 청년, 일반 실수요자 등 다양한 수요층의 주택마련과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 170호를 공급한다.

    LH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5935호의 분양주택 등을 공급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지원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전국에 총 1만 170호의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유형별로는 일반 공공분양 6113호, 신혼희망타운 3345호, 10년임대(분양전환) 712호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호를 공급하고, 광역시와 기타지역에 4014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825호는 일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3345호는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한다.

    이한형 기자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며,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육아·교육 등 양질의 주거환경이 갖춰진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전용 금융상품(모기지)을 통해 연 1%대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0년 공공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인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보증금, 임대료)을 통해 안정적 주거와 함께 향후 주택구입을 위한 재산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임대 의무기간 경과 후 분양당시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약 1만호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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