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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G-아파트 통합플랫폼 구축…입주민 분쟁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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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G-아파트 통합플랫폼 구축…입주민 분쟁 없앤다

    공동주택 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G-아파트 통합플랫폼 구축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내년에 '경남 G-아파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에 나선다.

    도는 G-아파트 통합플랫폼 구축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G-아파트 통합플랫폼은 도내 공동주택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동주택 종합포털'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시스템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군구와 관리사무소, 입주민 간 공동주택 전용 소통 창구가 없고, 공동주택 관리 업무가 종이 문서 형태로 관리돼 문서 미공개에 따른 입주민 간 분쟁과 불신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군구 공동주택 부서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정보 공개와 투명성 향상으로 입주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G-아파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2023년부터 보급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에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년에는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대상을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수탁기관인 경남연구원과 함께 여러 차례 공동주택 정책 자문회의를 거쳐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방향을 설정하고 구축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월 공동주택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인 행정지원시스템 마련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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