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진주 서부청사에서 민원 처리 때 드는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모바일 간편 결제 방식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현금으로만 수납이 가능해 불편했지만, 계좌이체와 제로페이 납부시스템 구축, 청사 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현금 말고도 신용카드, 제로페이,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 비대면으로 민원을 신청하면 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계좌번호, 제로페이 QR코드를 전송받아 집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서부경남 도민들이 도청 소재지 창원으로 오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신설됐다. 본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기사업 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 등 106종의 민원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경남도 김대석 서부민원과장은 "도민 중심의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은 고충사항에도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보다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