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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경북 수출 486억 달러 전망…코로나19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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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구·경북 수출 486억 달러 전망…코로나19 극복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 244억4천만 달러…23.5%↑

    대구세관 제공대구세관 제공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전체 수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세관이 지난 16일 발표한 '2101년 대구·경북 수출입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24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8억11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9.6%가, 경북은 206억2900만 달러로 22.4%가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1억26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6.3% 증가했다. 또 이에 따른 무역 수지는 133억1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수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대구·경북 상반기 수출 평가와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대구·경북 수출은 48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434억 달러는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52억 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올해 수출은 76억 달러로 지난해 63억 달러보다 20.6%가, 2019년 75억 달러보다 1.3%가 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은 410억 달러로 지난해 371억 달러와 2019년 377억 달러는 물론 2018년 409억 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협회는 지역 수출 증가에는 자동차부품과 2차전지 소재, 무선통신기기, 철강 제품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하반기에는 2차 전지소재와 자동차부품 등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 수출이 회복을 넘어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물류비 급증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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