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김홍빈 대장 아내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있다"



광주

    김홍빈 대장 아내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있다"

    핵심요약

    브로드피크 정상을 마지막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도중 조난 당한 김홍빈 대장의 아내는 "(남편이) 마지막 통화에서도 의식이 명확했고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었다"며 서둘러 수색 작업을 진행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홍빈 대장. 광주시 산악연맹 제공김홍빈 대장. 광주시 산악연맹 제공
    브로드피크 정상을 마지막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도중 조난 당한 김홍빈 대장의 아내가 서둘러 수색 작업을 진행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홍빈 대장의 아내 A씨는 22일 오후 광주시장애인체육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홍빈 대장은 숱한 난관을 이겨낸 강한 사람"이라며 "현재 상황이 그리 좋지 않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김홍빈 대장의 아내(오른쪽)이 일행과 함께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사고수습 대책위원회'를 방문한 뒤 돌아가는 뒷모습. 연합뉴스전날 오전 김홍빈 대장의 아내(오른쪽)이 일행과 함께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사고수습 대책위원회'를 방문한 뒤 돌아가는 뒷모습. 연합뉴스
    A씨는 "이번 원정과 사고 수습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광주시, 광주시산악연맹,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브로드피크 현지에 있는 원정대원들도 수색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헬리콥터 수색을 위한 절차도 마무리됐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홍빈 대장은 마지막 통화에서도 의식이 명확했고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었다"며 "외교부와 정부 관계자,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국경지역의 헬기 수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촉구했다.
     
    현재 외교부의 요청으로 파키스탄 육군 항공구조대 헬기 2대가 브로드피크 인근 도시 스카르두에서 대기 중이며 전문 등산대원과 의료진이 포함된 중국 연합 구조팀도 사고 현장 인근 지역에 도착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