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상형 신임 부총재보.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은 이상형 신임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통화정책국장에 홍경식 전 금융결제국장(현 금융연구원 파견)을 임명하는 등 2021년 하반기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홍 국장은 입행이후 대부분 통화정책국에서 근무하면서 통화신용정책의 운용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했고 총재의 정책수행을 보좌한 적이 있어 통화정책의 실무를 총괄할 적임자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경제통계국장에 임명된 황상필 현 경제교육실장은 통계학 박사로 조사국과 통계국에서 근무해 국민계정과 금융통계의 편제,분석 업무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한은은 기대하고 있다.
또 경제연구원장에 기용된 박양수 현 경제통계국장은 경제학박사로 거시경제 모형개발과 금융안전 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통할한 경험이 있고 3년간 경제통계국장으로 통계업무를 총괄해 시의성 잇는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1급 7명, 2급 16명, 3급 25명, 4급 27명 등 총 75명이 승진했고 승진자중 여성비중은 17.3%로 집계됐다.
한은은 이번 승진 인사는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뛰어난 업무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높은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두루 갖춘 직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