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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박2일 호남 방문…민심 잡기 총력



광주

    이재명 1박2일 호남 방문…민심 잡기 총력

    이재명 "호남초광대역에너지 공동체를 위해선 막대한 인프라 구축 해야"
    광주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언급, 과거 방식 아닌 AI 혁식 스마트 도시 만들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광주 지역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광주 지역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 주말 호남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광주지역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호남권 주요 정책인 호남초광역에너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한전공대를 기후 에너지 전문으로 확대하고 관련 기관들이나 연구기관, 산학연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광주 핵심 현안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해 "광주는 지금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심각한데 국가가 책임지고 공항을 이전하되 과거 방식처럼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끝낼 게 아니라 광주가 주력하고 있는 AI혁신스마트도시를 만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이번 경선과 관련해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흑색·왜곡에 기반한 네거티브는 당차원의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민주당의 경선에서 흑색선전의 방식이 동원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후보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격한 적은 없다"며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는 최소한의 노력 차원에서 비방하지 않겠다는 후보들의 공동선언 또는 협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는 "제 지지율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 측면이 강하다"며 "본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는 경선 과정에서 불리함이 있더라도 지사직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개인적인 정치적 유리함 때문에 공적 책임을 쉽게 던질 수가 없고 지금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불리함이 있더라도 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경선 결과에 따라 판단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전북 김제의 금산사를 방문해 지난 22일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조문하고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참사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6일과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시 광주를 찾아 각계 인사를 접촉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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