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각종 의혹으로 낙마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후임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김승희 전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를 내정했는데 모두 여성에 서울대 출신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돌발질문을 던진 외신기자에게 "내각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여성에게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