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10일 오전 대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시 자연재난과 등 관련부서 29명은 이날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호우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대동천 하상주차장과 반석천·유성천 언더패스는 통제된 상황이다.
앞서 시민안전실장 등 20여 명은 대덕산업단지 및 유성 전민동 배수펌프장을 특별점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특별한 인적·물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시민 여러분은 실시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