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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 차질' 울산 학교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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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급식·돌봄 차질' 울산 학교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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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5일 하루 파업 나서
    조합원 3100명 중 751명 파업…서울 총파업 대회
    조리사 419명 가장 많아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34명
    급식 대신 도시락에 빵 우유…유치원 돌봄 제공 못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울산 중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이 텅 비어 있다. 반웅규 기자
    울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초중고와 유치원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생겼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기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 3100여명 가운데 751명(24.2%)이 파업했다.

    이들은 소속된 학교를 떠나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10만 전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대회에 참가했다.  

    직종별로는 조리사가 4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방과후과정 전담사 134명, 특수교육 실무사 47명, 치료사·운동부지도자 38명 등이다.

    울산 학교비정규직(공무직) 노동자는 비조합원을 포함해 총 4407명이다.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이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챙겨주고 있다. 반웅규 기자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 초중고 73곳에는 급식이 제공되지 않았다.

    초중고 45곳에서는 학생들이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다.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한 빵과 우유 등 대체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초중고 28곳은 오전 단축수업만 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으며 유치원 11곳은 돌봄 서비스인 방과후과정을 운영하지 못했다.
     
    울산 중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반웅규 기자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22년 임금 교섭에서 학교급식실 종사자 폐암 발생 등 중대재해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또 정규직 대비 60~70% 수준인 비정규직 임금의 합리적인 개편·단일임금체계 도입, 직무와 상관없이 복리후생수당 동일 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총파업 이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다시 교섭을 이어가면서 12월에는 국회 앞에서 농성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한 초등학생이 도시락을 꺼내고 있다. 반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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