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가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 제공강원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가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9년 동안 강릉개인택시조합에서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수탁을 맡아 운영하게 됐다.
이에 강릉시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의 배차지연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약자와 신장장애인들에게는 강릉의 셀렘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장애인과 보행상장애인 등 나머지 장애인들에게는 리프트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리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또한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을 맡으면서 기존보다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 박용근 지회장은 "지역의 장애인 등 대중교통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