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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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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 조사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등 16개 지역 100곳 대상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모습.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모습.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2023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자치구와 함께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오염지역 정화를 추진한다.
     
    올해 환경부가 발표한 토양오염실태조사 중점조사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등으로 이들 지역이 전체 조사지역의 20% 이상 배정되도록 되어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지난 2월 조사지점을 16개 지역, 100곳으로 확정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치구와 함께 3월부터 시료를 채취하고 중금속·휘발성유기물질 등 총 23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10월 해당 자치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등 4개 지역에서 불소·아연·납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염토양에 대한 정화 조치명령이 내려져 토양정밀조사 등 복원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복구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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