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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재보궐 포항시의원선거 과열…고소고발 잇따라



포항

    4.5재보궐 포항시의원선거 과열…고소고발 잇따라

    선관위 제공선관위 제공4.5재보궐선거 경북 포항시 포항시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고소·고발과 입장문을 내놓는 등 과열되는 모습이다.
     
    무소속 이상도 후보의 선거를 돕고 있는 A씨는 지난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난 28일 청하면에서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김상백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과정에서 허위사실로 주민들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가) 김정재 의원에게 포스코지주사측의 소송을 취하하게 압력을 가해 달라고 했다는 김 의원의 말은 허위 사실"이며 "김 의원과 통화하거나 찾아간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민주당 탈당을 언급한 것은 주민들에게 민주당 전력을 언급해 제가 돕는 후보를 찍지 않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한 언론은 이번선거에 나온 한 후보측이 금품을 살포하려다 그친 사건이 선관위에 접수됐다는 내용을 지난 30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단체 모임에서 전직 회장이 한 후보를 소개하며, 현금 100만원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려했다가 회원들에게 거부당하자 다음 모임에 찬조하겠다 말했다.
     
    해당 후보는 이 과정을 보고 있었으며, 모임 참석자들의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상백 후보측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사회에서 기사에 나온 '후보'가 김상백 후보라는 내용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에 허위사실을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김상백 후보측은 "해당 모임에서 인사 후 이동했고, 돈봉투는 없었다"며, "이동을 해 찬조 이야기 당시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 측은 해당언론 기자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3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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