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 제공한국전력 경남본부가 '직접 PPA계약 전기요금 설명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구축과 관련해 RE100 이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현대로템 등 8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재생e 공급자인 SK에코플랜트 등이 참가했다.
설명회는 지난해 9월 직접PPA 계약제도 도입 이후 12월 창원 LG전자의 1호 계약에 이은 최초의 발전사 대 사용자 다수 유형의 계약으로, 민간 발전사의 재생에너지와 한전의 보완전력 공급 등 전기사용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소개했따.
창원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20년 11월부터 '23년 6월까지 국비 지방비를 지원해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전력을 전력거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 3자간 전력거래계약 또는 RE100용 인증서(REC) 공급계약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남지역 수출 주력기업의 유럽지역 탄소국경세(CBAM)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기 한전 경남본부장은 "경남본부가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협업으로 신재생·탄소저감 등 녹색인증 취득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과 설비개선 지원 등 경남형 RE100 구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