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향장터 사이소 로고.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운영 중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매출액이 102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74억원 대비 38%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한우, 사과, 쌀 등 농축산물 매출액이 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가 높은 홍삼가공품, 참기름, 과채음료 등 가공식품의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 보다 87% 늘어나 가공식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성과는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한 것이 큰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현재 16개 시·군 쇼핑몰을 통합했고 올해 말까지 전 시·군 쇼핑몰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사이소가 성과를 내도록 도움을 주신 고객과 생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 협업, 고객 맞춤형 행사 등을 확대해 사이소가 농식품산업 대전환의 주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