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임태희 "도서관을 교육의 장소로"…'도서관 3대 정책' 추진



경인

    임태희 "도서관을 교육의 장소로"…'도서관 3대 정책' 추진

    틈새 시간 활용한 책 읽기 '도서관 틈몰이' 등 추진
    도서관 틈몰이 통해 연평균 43.2권 독서량 기대
    맞춤형 연수, 연구회 확대 통한 전문가 역량 강화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독서 일상화와 독서교육 중심의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은 창의력과 잠재력의 싹을 틔우는 학교도서관,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모든 학생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학교도서관으로 나뉜다.

    '창의력과 잠재력의 싹을 틔우는 학교도서관'을 통해 △도서관 틈몰이(틈새시간 몰입독서 이십분) 운영 △학생 참여 북 콘텐츠 공모전 개최 △수준별 온라인 쌍방향 독서교육지원시스템 '독서로' 구축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인 학생 눈높이 독서교육을 실천한다.
     
    도서관 틈몰이는 학생들이 수업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한 집중 책 읽기 활동이다. 주 5일 동안 도서관 틈몰이를 진행하면 중학생 기준 연평균 43.2권의 책(200쪽 분량 기준)을 읽을 수 있다.

    또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친구가 책을 추천하는 '북 콘텐츠 공모전'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상담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 독서교육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을 통해서는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심의 절차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바로북'제도를 운영하고, 수업자료를 별도의 서가에 모아서 제공해 교사의 수업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학교도서관 이용과 정보활용교육 확대, 교육과정 연계 독서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쓴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학교도서관을 실천하기 위해 △전문인력 맞춤형 연수 △연구회 확대 △학교도서관 새로고침으로 독서교육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이 교육 맞춤형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다니면서 하는 독서라고 한다"며 "독서는 사람의 성장을 위해 아주 필요한 자양분이 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에 여러 가지 시설이나 인력,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지금도 전국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독서 문화 안착을 위해 지난해 모든 학교도서관에 전문인력(사서, 사서교사)을 배치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인 99%에 해당한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활용수업과 협력 수업 시간이 전년 대비 55.9%p 증가했고, 독서프로그램 참여 학생 수는 전년 대비 34%p 증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