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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의 귀재?' 여수갑 주철현 후보 재산 9년새 17억원 껑충



전남

    '재태크의 귀재?' 여수갑 주철현 후보 재산 9년새 17억원 껑충

    32억 신고…2015년 여수시장 때보다 2배 늘어
    전남 후보 중 최고 자산가…최근 5년 1억대 체납
    "아들 표적수사 받아 경영난에 체납 발생" 해명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 최창민 기자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 최창민 기자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최근 5년 내 세금 체납 규모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2대 총선 후보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여수갑 민주당 주철현 후보는 최근 5년간 1억1662만원의 체납액을 신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했다.
     
    특히 후보자 명부 등록 시점에도 체납 세금이 있는 9명의 후보 중 주 후보는 5652만원을 내지 않아 가장 많은 세금 체납자로 기록됐다.
     
    이런 와중에 주 후보는 전남지역 총선 후보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은 32억4500만 원에 달한다.
     
    세부 내역을 보면 주 후보는 본인과 부인 명의로 서울과 여수·나주 등에 21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고 4억9천만 원의 예금성 자산도 신고했다.
     
    특히 2015년 여수시장 시절 신고한 재산 15억3천만 원과 비교하면 10년이 채 안돼 17억 원을 불려 재산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기준 국회의원 연봉이 1억5천여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 4년간 받은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도 이보다 3배 가까이 늘린 셈이다.

    세금 체납과 관련해 주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자신과 배우자는 단 1원도 체납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만 국내 2위 규모 한의원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던 장남이 윤석열 정권 검찰로부터 표적·탄압수사를 받아 근자에 경영난을 겪으며 상당액의 체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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