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당첨자는 이르면 6월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28일부터 청년가구 등 대상 매입임대주택 1분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22호, 신혼·신생아 가구 2702호 등 4424호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미혼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1490호, 최대 20년 거주)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1212호, 최대 14년 거주)으로 나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 Ⅱ 유형은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여야 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신생아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입양한 자녀, 임신한 태아가 있는 가구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모집 매입임대주택은 LH청약플러스 사이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지역별 모집 내용은 기관별 각각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