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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일본 원전 오염수 영향 없어"



영동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일본 원전 오염수 영향 없어"

    핵심요약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 3월부터 강원도가 실시
    경포·속초해수욕장 채수검사 결과 안전 판정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전영래 기자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전영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해지만, 이번달 부터 강원도에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에서는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 해수욕장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회, 해수욕장 비성수기에는 격주 2회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뒤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도내 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검사 핵종이 최소 검출 가능 농도 MDA(Minimum Detectable Activity) 미만으로 나타나 특이 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는 지난 3월 4일과 5일,  17일 등 2차례에 걸쳐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수검사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인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동해안 해변 사계절 매력강화 전략의 하나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준비를 위해 안전시설 기반 확충, 안전요원 채용 및 운영, 해수욕장 개장 준비 보고회,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운영 등에 대해 시·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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