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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세 번째 이야기…'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4월 1일 개막



전남

    국가정원 세 번째 이야기…'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4월 1일 개막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 선포

    순천시 제공 순천시 제공 
    대한민국 제1호 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의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남 순천시는 오는 4월 1일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스페이스 허브(남문광장)에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순천시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2013정원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0년 만인 지난해 4월 1일부터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2023정원박람회를 열었다.  
     
    2023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시는 국가정원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 위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디지털적 요소를 덧입히는 작업을 마쳤다.
     
    이번 개막은 순천시가 정원에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정원문화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스페이스 허브'는 동문과 서문을 잇던 유휴공간으로 4700평에 달하는 광활한 광장으로 새단장했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 된 '꿈의 다리'를 업그레이드 한 장소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린 시절 누구나 품었던 우주를 향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됐다.
     
    시는 '스페이스 허브'와 '스페이스 브릿지'를 연결해 350m에 달하는 꿈의 활주로를 구현할 방침이다.

    개막식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정원문화산업도시 선포식, 어린이·청소년·청년 연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2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스페이스 허브 활주로에서 펼쳐지는 육상․수상 퍼레이드 콜라보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개막식은 정원문화산업도시라는 순천의 새로운 비전을 널리 알리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정원 위에 문화콘텐츠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4월 1일 개막을 시작으로 연중 운영될 계획이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관람료는 일반성인 기준 1만원, 순천시민은 2천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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