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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포엠-카도카와 합작社 5월쯤 설립…세계화 '날개'



문화 일반

    바이포엠-카도카와 합작社 5월쯤 설립…세계화 '날개'

    우리나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일본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 카도카와의 합작법인이 오는 5월쯤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에 따르면 바이포엠의 출판 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카도카와의 유상증자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이 진행 중이다. 바이포엠 측은 "법인 설립 시기는 대략 오는 5월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카도카와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출판·영상·게임·웹서비스·교육 관련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북미·중화권·동남아시아 등 해외 거점사업을 강화·확장해왔다.

    이러한 카도카와가 국내 기업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포엠은 지난 2017년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마케팅에 뛰어들어 콘텐츠 제작과 투자, 커머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바이포엠 측은 "바이포엠이 MZ세대 지지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만큼 카도카와의 원천 IP를 활용해 그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포엠 계열사가 카도카와와 우선적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 형태로 부가 콘텐츠 제작 등을 협의함으로써 확장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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