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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 83회 동부연회 개회예배…"다음시대를 준비하자"



종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83회 동부연회 개회예배…"다음시대를 준비하자"

    동부연회, '다음세대 넘어 다음시대 준비하자' 주제 83회 연회 개회
    김영민 감독, "내일의 지도자 양육 우리의 거룩한 책임"
    강원도 내 목회적 어려움 토론과 해결책 모색 시간도
    기감, 1일 중부연회 시작으로 12개 연회 개최 '녹색연회' 표방


    기독교대한감리회 제83회 동부연회가 2일 강원도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시작했다.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동부연회는 '다음 세대를 넘어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동부연회'를 주제로 머리를 맞대고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송주열 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 제83회 동부연회가 2일 강원도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시작했다.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동부연회는 '다음 세대를 넘어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동부연회'를 주제로 머리를 맞대고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김영민 감독)가 2일 '다음 세대를 넘어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동부연회'를 주제로 강원도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제83회 동부연회를 개최했다.
     
    감리교 연회는 장로교단 노회에 해당하며, 기감은 국내외 12개 연회를 두고 있다.
     
    기감 제83회 동부연회는 강원도에서 목회하는 목사와 장로 1644명이 참석해 개회예배를 드렸다.
     
    기감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은 "'다음세대,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동부연회'라는 주제로 모인 우리는 내일의 지도자를 양육하고 준비시키는 일이 우리에게 맡겨진 거룩한 책임임을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민 감독은 이어 "함께 모이는 동안 우리는 거룩한 예배와 의미 있는 토론, 진심 어린 기도를 통한 한층 높은 영성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다.
     
    동부연회 개회예배 설교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위스콘신연회 정희수 감독이 맡았다.
     
    정희수 감독은 설교에서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녹색연회'를 강조했다.
     
    정희수 감독은 "지구촌 곳곳이 홍수와 재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미래세대, 다음세대가 생존할 수 없는 위기 속에 주님께 정직하게 호소하며 녹색 신앙의 결단을 하자"고 말했다.
     
    기감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이 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기감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이 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기감 동부연회는 83회 연회에서 10명의 목회자에게 안수예식을 거행했다.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송주열 기자기감 동부연회는 83회 연회에서 10명의 목회자에게 안수예식을 거행했다.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송주열 기자
    개회예배 후에는 별세교역자 추모예식과 은퇴찬하예식, 목사 안수 예식, 성찬예식을 차례로 진행했다.
     
    기감 동부연회는 올해 양명환 전 감독, 장길성 목사, 최덕용 목사, 이근식 목사, 문재황 목사 등 18명이 은퇴했고, 박태용 목사, 김승종 목사, 김선애 등 10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제83회 동부연회는 2일부터 4일까지 각종 회무처리를 이어간다.
     
    특히 오는 10월 감리교 행정총회를 앞두고 연회 총회대표를 선출하고, 감독회장·감독 선거권자를 선출한다.
     
    또,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연회를 위해 토론과 기도의 시간도 갖는다.
     
    3일에는 '다음세대를 넘어 다음시대를 준비하는 동부연회' 포럼을 열고, 강원도에서 목회하는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에는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와 만나교회 훈련국장 조현철 목사, 장성배 감신대 선교학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창조세계 복원을 다짐하는 '녹색연회'를 표방하며, 국내외 12개 연회에서 정기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회 규모가 가장 큰 기감 중부연회(김찬호 감독)는 1일 강화은혜교회에서 개회했으며, 3일까지 '200만 전도를 향한 쉼없는 전진'의 주제 아래 연회를 진행한다.

    기감 서울연회는 4일 금란교회에서 열리고, 서울남연회는 4일 임마누엘교회에서 개회한다. 기감 경기연회는 오는 11일 꿈의교회에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미주자치연회는 다음 달 7일 만나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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