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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선 현장서 '혈서'까지…3선 도전 정운천 "국힘 1명 뽑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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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총선 현장서 '혈서'까지…3선 도전 정운천 "국힘 1명 뽑아달라"

    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을 후보. 남승현 기자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을 후보. 남승현 기자
    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을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혈서를 쓰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함거에서 내리고 큰절을 한 뒤 손가락을 이용해 종이에 '오직 전북'이라는 문구의 혈서를 썼다.

    정 후보는 "우리 아들, 딸들이 타지에 가서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혈서로 담았다"며 "전북에서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전북 발전을 위한 중앙 통로를 열기 위해 집권 여당을 뽑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전북을 고립시켜 청년들을 떠나게 만들고 비하발언을 들으며 타지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말에 제가 더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명 중 9명이 지구의 종말을 얘기할지라도 누군가 1명은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희망의 사과나무는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함거 속에 들어간 지 7일이 됐다"며 "전주시민 여러분들이 느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아픔과 분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전주시민들의 아픔과 분노에 찬 마음이 이렇게까지 큰지 미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자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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