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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군선교사 컨설팅나서…"군선교 살아야 다음세대 살아"



종교

    감리교, 군선교사 컨설팅나서…"군선교 살아야 다음세대 살아"

    감리교 군선교교역자회, 18-19일 '2024 군선교정책파스타' 개최
    "군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 컨설팅으로 현장 변화 대응"


    기독교대한감리회 군선교교역자회(회장 배홍성 목사)가 18일부터 이틀동안 2024 군선교정책페스타를 진행했다. 기감 군선교교역자회는 급변하는 군선교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군 복음화 일선에서 활동하는 군선교사 컨설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주열 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 군선교교역자회(회장 배홍성 목사)가 18일부터 이틀동안 2024 군선교정책페스타를 진행했다. 기감 군선교교역자회는 급변하는 군선교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군 복음화 일선에서 활동하는 군선교사 컨설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주열 기자.
    [앵커]

    군선교 활동이 가장 왕성한 교단 가운데 하나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군선교 현장 변화에 발맞춰
    민간인 신분의 군선교사 컨설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군선교가 살아야 한국교회 다음세대가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강원도 양구의 한 전방부대에서 군 장병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김대영 목사는 군선교삽니다.

    군종목사가 군 신앙전력화라는 정책적인 군종업무를 담당한다면 군선교사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군인교회를 섬기면서 군종목사들의 빈자리를 메워 장병들의 신앙상담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김대영 목사 / 강원도 양구 21사단 포병여단 천지담교회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자기들끼리 신앙을 지키겠다고 군종병이 모여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있는 곳 우리 젊은이들이 있는 이 자리가 제가 있어야 할 곳이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구요."

    청년선교에 대한 비전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군선교사로 활동하는 김 목사는 주중에는 부대 시설관리요원으로, 주말에는 군선교사로 장병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김대영 목사 / 강원도 양구 21사단 포병여단 천지담교회
    "군 부대 안에 시설관리요원으로 주중에 일하면서 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보니까 자비량 선교사 마음으로 군 선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지에서 주신 은혜처럼 주님이 채워주시는 은혜가 또 있어서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감 군선교교역자회가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에서 군선교사 결단 파송예배를 드렸다. 송주열 기자.기감 군선교교역자회가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에서 군선교사 결단 파송예배를 드렸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군종목사와 더불어 군복음화 일선에서 활동하는 민간 군선교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기감은 현재 일선 부대에 55명의 군종목사를 파송하고 있고, 군인교회를 섬기는 군선교사가 96명에 이릅니다.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는 군 장병 감소와 세대 변화 등 급변하는 군선교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선교사의 개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군선교정책페스타를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 군선교정책페스타에서는 전무하다시피한 군선교사 현장 매뉴얼을 만들고, 군선교사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른 교회 컨설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배홍성 목사 / 감리교 군선교교역자회 회장
    "군 선교사 한 사람을 계획하고 보내셨는데 군선교사 한 사람이 하나님 뜻에 맞게 경영만 하면 군 선교 현장은 변화가 올 것이라는 그러한 비전을 갖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군 선교사 한 사람의 개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데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경영이 필요하다는 거죠."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군선교가 한국교회 다음세대 전도를 위한 마지막 보루라는 인식 아래 민간 군선교사가 활동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맞춤식 선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녹취] 태동화 목사 / 기감 선교국 총무
    "어떻게 우리가 용사들을 대해야 할까 기도하시고 노력하시고 저들의 관심이 뭔지, 어떻게 우리 예배가 더 풍성해지고 은혜로워지고 소통할 수 있을지..여러분들 때문에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정용현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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