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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빈 자리, 대형신인이 대신한다



골프

    우즈의 빈 자리, 대형신인이 대신한다

    조던 스피스, 우즈가 보유한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기록 도전

     

    타이거 우즈(미국)의 빈 자리가 결국 새로운 스타의 탄생으로 이어질까.

    조던 스피스(미국)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선두가 됐다.

    올해 처음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스피스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이고 버바 왓슨(미국)과 공동 선두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7월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1931년 산타 모니카오픈의 랄프 걸달 이후 82년 만에 10대 우승 기록을 세웠다.

    스피스가 첫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경우 우즈가 가진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난 1997년 우즈가 우승할 당시 나이는 21세 104일. 하지만 1993년 7월 27일생인 스피스가 우승할 경우 20세 8개월 17일로 이 부문의 기록을 앞당기게 된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왓슨은 단독 선두에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해 이글과 버디를 1개씩 잡고도 보기를 5개나 범한 탓에스피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맷 쿠차(미국)와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4언더파 212타 공동 3위로 추격하는 가운데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도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고 3언더파 213타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50세의 히메네스가 우승할 경우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1986년 잭 니클라우스의 46세다. PGA투어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도 바뀐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1968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줄리어스 보로스의 48세 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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