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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혼소송, 불륜 스캔들 되기 '일보직전'



연예가 화제

    탁재훈 이혼소송, 불륜 스캔들 되기 '일보직전'

    이혼소송 중인 아내의 외도 주장…대중들 관심 집중돼

    방송인 탁재훈. (자료사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관계란 언제나 뜨거운 관심사다. 특히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연예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조용히 자숙 중이던 방송인 탁재훈은 11일 갑자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와 이혼 소송 진행 중인 아내 이모 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여성 3명을 상대로, 남편 탁재훈이 이들과 외도를 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이다.

    이 씨는 이들에게 각각 5천만원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한 지점은 바로 이 씨의 주장이다. 그는 여성들이 탁재훈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탁재훈이 이들에게 수억원의 돈을 쓰면서도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이 단순 외도뿐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의 책임도 다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렇다 보니 법적 공방을 통해 이 씨의 주장이 인정된다면 이혼 소송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탁재훈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더욱이 법정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증거들과 이야기는 발 빠르게 공론화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무근이며 이혼 소송을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탁재훈의 반박에도 대중은 이들 부부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새롭게 제기된 주장에 술렁이고 있다. 벌써 사건의 초점은 이혼보다는 탁재훈의 불륜 여부에 맞춰지고 있는 모양새다. 탁재훈과 이 씨의 집안, 국민레미콘과 진보식품까지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2014년은 유독 탁재훈에게 가혹한 한 해였다.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되는가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 소송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불법도박 이후, 탁재훈은 방송사들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그를 봐온 대중들의 실망감과 불신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무너진 신뢰회복은 어려웠고, 이번 사안에서도 대중 심리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번 불거진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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