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제주도가 올해에만 387명의 공무원을 새로 채용한다.
제주도는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7급 8명, 8급 14명, 9급 행정직군 151명을 비롯해 9급 기술직군 133명, 연구·지도직 24명 등 330명이다. 또 소방직 57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387명이다.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수요와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한 채용인원이고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실업 해소를 위한 예상인원이다.
특히 올해 채용에선 제주도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8급·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실시되고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고졸자들은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적약자 채용분야는 장애인 18명으로, 정부 기준보다 많은 인원이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도 6명을 채용한다.
임용예정기관은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로 구분되고 5년안에는 다른 기관으로의 전보가 제한된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며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른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의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