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군수 이청)의 전국 사회 교육 대표 브랜드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13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정남준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기념특강을 실시했다.
기념특강에서 정남준 차관은 행정환경의 변화와 지방자치의 미래라는 주제로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지방자치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후 군민과 공무원 등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주도 빠짐없이 운영돼 왔다.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강의에는 매회 4백명을 상회하는 수강생이 참여해 지금까지 모두 25만명이 넘는 인원이 강의를 청취했다.
강사진으로는 김황식 감사원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손욱 농심 회장 등 전현직 장차관과 국회의원, 대학 총장, 유명 교수, 언론인, 기업경영인 등 정관학재계의 저명인사들이 총 망라돼 있다.[BestNocut_L]
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지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가 다녀갔으며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장성아카데미와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공무원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역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교육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