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헬로'를 8천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LGU+는 이날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허가를 받으면 LGU+가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CJ헬로는 413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 78만여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가입자 376만명(시장 점유율 11.7%)으로 유료방송업계 4위인 LG유플러스는 CJ헬로 가입자를 합하면 789만명(24.5%)에 달해 986만명(30.9%)의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은 업계 2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