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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부 장관 방북 일정 마치고 귀국



아시아/호주

    베트남 외교부 장관 방북 일정 마치고 귀국

    • 2019-02-14 15:27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2박 3일 방북 일정 마치고 14일 경유지인 베이징 도착,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행보에 관심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4일 2박 3일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4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민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수행단과 함께 경유지인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귀빈 출입구를 통해 나온 민 장관은 영접 나온 주중 베트남 대사와 함께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차량을 이용해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 민 장관 일행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항공 임시편을 이용해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 장관은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경비와 의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 문제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민 장관이 전날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의 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를 면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어 양국이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데 대하여서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외교부 장관의 방북 일정이 끝나면서 북한도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우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언제쯤 하노이를 방문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부장은 이날 베이징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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