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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이정현·아마 이정현, 대표팀에서 만났다



농구

    프로 이정현·아마 이정현, 대표팀에서 만났다

    송교창 인후두염으로 명단 제외
    연세대 이정현 전격 합류

    KCC 이정현(왼쪽)과 연세대 이정현. (사진=KBL/대학농구연맹 제공)

     

    이정현(32, KCC)과 이정현(20, 연세대)이 대표팀에서 만났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시리아(22일), 레바논(24일) 원정에 참가할 12명 최종명단에서 송교창(KCC)을 이정현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사유는 질병이다. 송교창은 12일 인후두염으로 입원한 상태다.

    김상식 감독은 송교창을 대신해 대학생 이정현을 전격 발탁했다. 이정현은 24명 예비명단에 포함된 유일한 대학생. 연세대 1학년이었던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받는 등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KBL 최고 선수인 이정현과 동명이인으로 두 이정현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형' 이정현도 연세대 출신. 포지션도 둘 모두 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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