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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체리 생산하려면 싹 트기전 가지치기해야"



경남

    "고품질 체리 생산하려면 싹 트기전 가지치기해야"

    경남도농업기술원, 가지치기 후 도포제 발라 병균 침입 예방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올해 체리 품질을 결정하는 겨울철 가지치기를 봄철 싹트기 전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16일 당부했다.

    체리 가지치기 작업의 70%는 수확 후 여름철에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체리 나무의 골격을 이루는 원가지와 버금가지(골격지) 위주로 한다.

    겨울 가지치기는 세력이 강한 굵은 가지, 불필요한 가지, 쇠약한 가지, 수관 내부로의 광 투입을 방해하는 복잡한 가지를 제거한다.

    굵은 가지를 자를 때에는 가는 가지를 끝부분에 남기고 자르고, 가급적 수직으로 반듯하게 잘라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지를 자른 후에는 반드시 도포제를 발라 병균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체리나무는 건조에 의한 동해를 받기 쉽다. 때문에 멀칭 등을 통해 토양수분 증발을 방지해야 하고 개화기까지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 동계 약제를 나무에 골고루 살포해 생육초기 병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영숙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사는 "겨울철 체리 가지치기 작업은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출발점이며, 가지치기한 후 약제 살포시기에 맞춰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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