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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박혜민이 구한 GS칼텍스…알리 부상은 고민



농구

    신인 박혜민이 구한 GS칼텍스…알리 부상은 고민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신인 박혜민이 벼랑 끝에 몰렸던 GS칼텍스를 구했다.

    GS칼텍스는 1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3 27-25 23-25 19-25 15-13)로 이겼다.

    치열했던 승부는 5세트 막판에 갈렸다. 분위기는 기업은행이 좋았다. 13-10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GS칼텍스였다. 박혜민의 투입이 분위기를 바꿨다.

    신인 박혜민은 팀이 11-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표승주를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안정적인 디그로 팀이 한 점 차로 따라붙는 데 힘을 보냈다. 활약은 계속됐다.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베로 박상미를 흔들었고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박혜민의 계속된 서브와 함께 집중력이 살아난 GS칼텍스. 결국 14-13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박혜민의 서브가 백목화의 리시브 이후 다시 코트로 넘어오자 강소휘가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승점 45(16승 10패)로 기업은행(승점 45·16승 9패)에 세트 득실률에 밀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봄 배구' 희망은 이어갔지만 상처가 남은 승리다. 외국인 선수 알리가 4세트 초반 블로킹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알리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만약 알리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온다면 GS칼텍스에는 적잖은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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