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벌 투하 직전에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이 18일 돌산읍 우두리 해경 전용부두에서 구명벌 해상 투하 훈련을 했다.
구명벌은 긴급 상황때 승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부풀리는 일종의 고무보트로, 천막처럼 퍼지는 둥근 형태이며 선박이 물속으로 가라앉을 때 수압에 따라 자동으로 팽창돼 펴지거나 수동에 의해서도 펴진다.
바다에 구명벌을 투하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해경은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구명벌을 투하하고 팽창시켜 탑승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구명벌은 화물선과 여객선, 어선 등에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규정됐으며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