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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도마의 신' 양학선, 2주 연속 국제대회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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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돌아온 '도마의 신' 양학선, 2주 연속 국제대회 金

    양학선.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부상을 털어버린 양학선(수원시청)에게 적수는 없었다.

    양학선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 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266점을 기록, 14.916점의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 금메달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 1위를 하고도 결선에서 기권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양학선은 여전히 최고였다.

    지난 17일 아제르바에잔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2013년 세계선수권 이후 6년 만에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했고,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직 양학선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양학선은 1차 시기 '양1' 기술로 15.466점을 받았고, 2차 시기 쓰카하라 트리플 기술로 15.066점을 획득했다. 1, 2차 시기 모두 15점 이상 기록한 선수는 양학선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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