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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13일)에 산불난 강원 영동지방 관광객 10% 증가



전국일반

    주말(13일)에 산불난 강원 영동지방 관광객 10% 증가

    도로공사 강릉,양양영업소 교통량 지난해 대비 10% 늘어
    속초 등지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분주

    속초 중앙시장에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고성·속초, 강릉 산불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3일에 강원 동해안을 찾는 행락객이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BS가 한국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입출구 교통량 분석을 통해 지난 주말이었던 지난 13일과 지난해 비슷한 시기였던 4월 둘째주 토요일(14일)의 영동고속도로 강릉영업소, 서울-양양 고속도로 양양영업소의 입출구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보면, 13일 영동고속도로 강릉 영업소를 통해 들고 난 차량은 30,300여 대였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통해 출입한 차량은 13,000여대였다.

    반면 지난해 4월 둘째쭈 토요일이었던 4월 14일에 강릉영업소와 양양영업소의 교통량은 각각 26,900여대와 12,960여대였다.

    도로공사 강릉 영업소와 양양업업소의 통행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12.6%와 10% 늘어난 것이다.

    반면 4월 첫주 토.일요일의 강릉,양양 영업소 통행량을 보면 지난해 8만7천여대였으나 올해는 7만 4천여대에 그쳐 약 15% 가량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관광객들이 고성.속초, 강릉 산불로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면서 영동지방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국민들이 정부와 지자체 등의 권유에다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영동지역을 찾으면서 동해안 상경기가 활력을 찾을 수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15일 속초시는 수산시장 주위로 주차장을 향하는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었으며 시장 안은 부모 손을 꼭 잡고 온 어린아이부터 휴가 나온 군인, 외국인 관광객, 연인, 단체관광객까지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관광객들의 두 손에는 닭강정, 건어물, 수산물 등 집에 들고 갈 특산품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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