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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美 대통령도, 스포츠 스타도 "우즈는 위대한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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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직 美 대통령도, 스포츠 스타도 "우즈는 위대한 챔피언"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와 동반 라운드를 펼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단순한 우승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바닥을 쳤던 '골프 황제'의 귀환이었다. 전현직 미국 대통령도, 미국 스포츠 최고의 스타들도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우승에 박수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즈의 우승을 축하한다. 진정한 챔피언"이라면서 "압박감 속에서도 위대함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정말로 훌륭한 남자의 환상적인 복귀"라고 말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3라운드 후에도 트위터에 우즈에 대한 글을 남겼고, 우승 직전까지도 우즈의 우승을 기원했다.

    전직 미국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트위터에 "타이거의 우승을 축하한다"면서 "정상과 바닥을 모두 경험한 후 돌아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은 뛰어남과 투지, 그리고 결정력의 증거"라고 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우즈는 미국 스포츠 최고의 스타다. 섹스 스캔들과 수술로 바닥을 치고 돌아온 상황에서도 은퇴한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에 이어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2위(포브스 기준)를 유지할 정도.

    스포츠 스타들도 SNS를 통해 우즈의 우승에 감탄했다.

    여자 테니스 메이저 최다승(24승)을 보유한 세레나 윌리엄스는 "문자 그대로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 정말 위대한 선수다. 건강하게 돌아와 우승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백만 번 축하한다. 나에게 영감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NBA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 스토리다. 나도 5개의 자켓을 입어보고 싶다"고 말했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도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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