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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인천, 개막 7경기 만에 감독 교체



축구

    최하위 인천, 개막 7경기 만에 감독 교체

    욘 안데르센 감독과 상호 합의 계약해지
    임중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맡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도중 선임돼 극적인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던 노르웨이 출신 욘 안데르센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상호 합의를 통한 계약 해지로 결별했다. 인천은 새 시즌 개막 후 2경기 무패 이후 5연패에 빠져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이 최하위 탈출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욘 안데르센 감독과 상호합의 끝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과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험한 독특한 경력을 가진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해 6월 인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부임 당시 강등 위기였던 인천은 극적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개막 후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에 나섰지만 이후 5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결국 인천은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의 쇄신을 위해 안데르센 감독과 함께 고민한 결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은 임중용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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