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KB인재니움 수원 체육관으로 KB스타즈 유소년클럽 3기' 수강생을 초청해 선수들의 일일강습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KB손해보험이 배구 꿈나무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의 KB인재니움 체육관에서 'KB스타즈 유소년클럽 3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120여명의 유소년 학생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직접 배구를 가르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일 가이드가 되어 선수단 숙소와 구단버스 등을 소개했다. 배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용어 및 규칙 등 배구지식에 대한 특별 강의도 이뤄졌다.
베테랑 센터 이선규는 "유소년 클럽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참여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유소년 클럽 학생들이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통해 배구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다음 시즌도 의정부체육관에서 반갑게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3월 KB스타즈 유·청소년클럽 창단을 시작으로 유·청소년 배구저변 확대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B스타즈 유·청소년클럽은 1년 만에 수강생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의정부 연고정착의 기틀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연고지를 중심으로 유·청소년 배구관심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7월에는 의정부시와 함께 ‘제2회 청소년 배구대회’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배구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