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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정은 의전책임자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역 시찰 포착"



국제일반

    日언론 "김정은 의전책임자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역 시찰 포착"

    (그래픽=연합뉴스TV/연합뉴스)

     


    북러 정상회담이 다음 주에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은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하는 모습이 17일 일본 방송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김 부장이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도하며 그가 북러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인물로, 2차례 열린 북미 정상회담 때도 회담 개최지를 사전에 방문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러시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의 경비대가 오는 23일 오전 고려항공 임시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인데, 김 위원장의 경호단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극동 연해지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통신에 "24~25일을 축으로 (김 위원장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특별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확정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거나 "북한의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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