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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티하드에서 또 맨체스터 시티를 울릴까?



축구

    손흥민, 에티하드에서 또 맨체스터 시티를 울릴까?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7)과 토트넘 핫스퍼가 또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열흘 사이 세 번째 만남.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1패를 기록했다. 1, 2차전 합계 4대4 동률.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활짝 웃었다. 57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다.

    손흥민이 단연 돋보였다. 8강 1차전 결승골에 이어 2차전에서도 2골을 몰아쳤다. 토트넘 4강행의 일등공신이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4위 아스널과 5위 첼시(이상 승점 66점)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토트넘도, 선두 리버풀(승점 85점)을 승점 2점 차로 쫓는 맨체스터 시티도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당연히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문제가 없으면 손흥민이 출전할 것"이라고 말햇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고,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을 선발로 세운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4월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 골을 시작으로 4경기 4골(1어시스트)이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의 홈 경기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경기장이다. 2017년 1월에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골을 넣었다. 18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는 2골을 터뜨렸다.

    케인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애지중지하고 있다. 여전히 3위 경쟁 중인 프리미어리그와 4강에 오른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기에 손흥민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면서 "현재 토트넘 선수단을 생각하면 앞으로 치를 몇 경기에서 손흥민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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