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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1년 대장정 막 올라



광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1년 대장정 막 올라

    지난 20일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메워

    이용섭 광주시장이 2019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년 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개막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작돼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총 51팀, 373명이 공연자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진으로 참여했고 1만여명의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첫 발을 뗀 것이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이날 관객들은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찾아 5·18민주광장 곳곳을 누볐다.

    각 공연장소마다 관객들이 넘쳐나고 시민들의 박수가 곳곳에서 쏟아졌다.

    프린지페스티벌 개막식은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했다. 프린지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집단 플래시몹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고 도자기 물레 체험, 공예 체험, 캐릭터볼 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독립공연예술가네트워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1:1거리극 체험은 거리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웃음꽃 피는 아시아’ 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국내 공연예술가들과 ‘Yuji Tomoda(일본)’, ‘Green man(대만)’ 등 아시아의 거리예술가들도 함께 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아시아 각 국의 거리예술가들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린지페스티벌 담당자는 "유럽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이라면 아시아의 거리예술축제를 논할 때 가장 먼저 회자되고 싶은 것이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이다"고 밝혔다.

    이어 "프린지페스티벌은 거리예술을 매개로 올해도 시민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일상공간을 무대로 변화시키고 그 위에서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예년과 달리 매주 토요일 소규모의 행사를 진행해 광주의 문화관광을 상설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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