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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승연, 짜릿한 재역전극…KLPG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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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이승연, 짜릿한 재역전극…KLPGA 첫 우승

    최예림 따돌리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정상

    이승연. (사진=KLPGA 제공)

     

    신인 이승연(21)이 짜릿한 승부의 최종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승연은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이승연은 최예림(2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 올해부터 정규 투어에 뛰어든 이승연은 데뷔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전과 재역전이 펼쳐진 짜릿한 승부였다.

    이승연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버디를 낚으며 최예림에게 1타 차 단독 선수 자리를 내줬다.

    자칫 우승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 이승연의 집중력이 빛났다. 이승연은 18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예림이 보기로 경기를 마치면서 연장전 없이 이승연의 1타 차 짜릿한 승리가 완성됐다.

    김아림(24)이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오른 가운데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한때 단독 선두가 됐던 장하나(27)는 후반 들어서는 여러 차례 버디 기회에서 퍼트가 조금씩 빗나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7언더파 209타, 이지현(23)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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