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24일 급격한 인구구조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감 있는 신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정책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9개 부서에서 총 63개 사업이 발굴됐다.
이 중 신규시책은 22건, 개선사업은 41건이며 분야별로는 보육교육 분야 25건, 고용경제 분야 7건, 주거환경 분야 25건, 고령사회 분야 6건이다.
중요시책을 보면 보육교육 분야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간식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확대 운영, 엄마랑 아가랑 돌봄사업, 영유아 성장 발전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고용경제 분야로 김해시 청년터 조성사업,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 관외 거주사업자 전입 유도책 등이 있다.
또 주거환경 분야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난개발 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 내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있다.
고령사회 분야로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시범사업, 노일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날 보고된 내용은 부서별로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조현명 부시장은 "발굴된 다양한 정책을 현실화해 인구 60만 명, 나아가 70만 명까지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