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애경산업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 34명의 연간 학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비용은 고교생 1명당 평균 250만원씩 모두 8500만원을 전달했다.
애경산업의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했다. 창립기념 횟수만큼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5년 동안 모두 160명에게 4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가 각 50%씩 조성해 마련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은 10여명의 장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하고, 2명의 장학생이 취업했다는 소식을 전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