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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조코비치, 4년 만의 윔블던 결승 맞대결



스포츠일반

    페더러·조코비치, 4년 만의 윔블던 결승 맞대결

    로저 페더러. (사진=연합뉴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결승에서 만난다.

    페더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대1(7-6<7-3> 1-6 6-3 6-4)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11년 만의 윔블던 맞대결.

    이번에는 페더러가 웃었다. 페더러는 2008년 윔블던 결승에서 4시간48분 접전 끝에 나달에게 패한 아쉬움을 씻었다. 당시 페더러는 나달에 패해 윔블던 6연패가 좌절됐다. 상대 전적은 16승24패로 여전히 페더러의 열세.

    페더러는 2018년 1월 호주 오픈 이후 1년6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페더러는 메이저 우승 20회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연합뉴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2위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3대1(6-2 4-6 6-3 6-2)로 제압했다. 3세트에서 역대 최장 45회 랠리를 펼치기도 했지만, 조코비치의 경험이 앞섰다.

    조코비치는 통산 5번째 윔블던 우승과 메이저 16승을 노린다. 앞서 조코비치는 5번 윔들던 결승에 올라 2013년을 제외한 4번 우승했다. 페더와 상대 전적은 25승22패로 우위. 특히 2014년과 2015년 윔블던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모두 웃었다.

    한편 페더러와 조코비치의 결승 맞대결이 이뤄지면서 윔블던 남자 단식은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앤디 머리(영국) 등 4명이 돌아가며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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