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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수원' 사리치, 결국 중동으로 이적



축구

    '비상 걸린 수원' 사리치, 결국 중동으로 이적

    사리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리치가 결국 수원 삼성을 떠난다.

    수원은 13일 SNS를 통해 "중동 구단으로 이적을 추진 중인 사리치의 협상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사리치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다음 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스니아 출신 사리치는 지난해 여름 수원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30경기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수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는 도움 7개로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중동의 러브콜을 받고 팀을 떠나게 됐다. 수원은 이적 구단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유력하다. 알 아흘리는 이미 "사리치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4일 열리는 상주 상무와 K리그1 21라운드가 고별전이 될 전망. 수원은 "상주와 원정 경기가 사리치의 고별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은 비상이 걸렸다. 사리치는 수원의 핵심 선수였다. 사리치의 결장과 함께 개막 후 3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사리치의 활약과 함께 20라운드까지 6승8무6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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